포스팅 주제 : UAM 필수요소
오늘은 미래 교통을 책임질 도심항공모빌리티 UAM이 우리 주변에 구성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(UAM의 정의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이 포스팅을 참고하세요.)
기체 및 기술개발
- 누가뭐래도 UAM의 필수요소는 전기 수직이착륙기(eVTOL)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물론 드론택시에 사용되는 기체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기체 종류는 eVTOL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 (다른 기체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.)
- 항공기처럼 활주로를 사용하지 않는 비행기체로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습니다.
- 연료가 아닌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, 기계적 부품이 적어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소음이 훨씬 적습니다.
- eVTOL은 다양한 디자인과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. 대표적으로는 멀티로터형, 틸트로터형, 틸트-윙형이 있습니다.
버티포트(Vertiport)
- UAM 기체가 이착륙할 수 있는 버티포트와 충전소 같은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합니다.
- 버티포트는 eVTOL이나 UAM 기체가 수직 이착륙할 수 있는 이착륙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- 도심 곳곳에 설치되며 드론택시 등이 이착륙 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. 설치 위치는 도심에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하므로 고층 빌딩이나 환승지점 등에 설치 됩니다.
- 승객들이 대기하는 장소도 필요하며 편리한 환승 시스템이 갖추어져야 합니다.
충전인프라
- 대부분의 UAM 기체는 전기 기반으로 운전되기 때문에 전력공급 인프라가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
- 충전 시스템을 위해서는 각 버티포트에 전기충전이 가능해야 합니다.
- 신재생 에너지를 연계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. 태양광 또는 풍력을 기체에 활용하여 베터리를 충전하는 것입니다.
- eVTOL과 같은 기체의 충전시간은 전기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기체 종류에 따라 1시간 –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.
- 일부 eVTOL 제조 기업은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 아니라 교체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.
- 배터리 기술은 현재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있기 때문에 기체 충전에 들어가는 시간은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
안전 및 인증 규제
- 미국을 예시로 들면 미국의 대표적인 UAM 관련 기업인 조비에비에이션은 미국 연방항공청으로부터 FAA인증을 받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. FAA는 1958년에 설립되어 미국 항공시시틈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.
- 이처럼 FAA와 같은 각 국의 하늘길을 관리하는 기관에서 기존 항공기를 기준으로 만들었던 법들을 활용하여 UAM에 맞는 인증과 규제가 필요합니다.
- UAM은 기존 항공기보다 소형이며 전기를 사용하고 미래에는 자동화된 무인기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이런 기술들은 아직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신뢰성을 검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
- UAM 기존 항공 교통 시스템과 통합되어야 하고 다른 항공기와 드론들과 충돌 방지나 교통시스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.
- 환경 및 소음 규제도 필요합니다. 아무래도 기존의 항공기 보다 낮은 고도를 이동하기 때문에 주변 아파트나 지상 인프라에 소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이런 부분을 규제하지 않는다면 시민들의 불편함이 커질 수 있습니다.
마무리
- 오늘은 UAM이 우리 일상생활에서 사용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. UAM은 다양한 국가에서 시도하고 있으며, 기후변화 문제와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됩니다.
- 일반 자동차를 타는 경우 1인 기준 km당 약 0.12kg ~ 0.25kg의 탄소를 배출한다고 합니다. 만약 UAM이 활성화 된다면 많은 양의 탄소를 감축할 수 있지 않을까요?
-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. 감사합니다.